대한민국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은 수백만 명의 TV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졌습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은 무인 항공기 동시 비행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을 획득한 1,218대의 인텔® Shooting Star™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빛의 드론 쇼를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사전 녹화된 이벤트에서 수많은 드론이 동시에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마법 같은 춤을 선보이고 올림픽 오륜과 스노우보더를 비롯하여 무지개 색상의 다양한 형상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목표는 인텔의 팀이 이전 기록의 2배 이상에 달하는 드론 수로 자체적인 한계를 어디까지 극복할 수 있는지 도전하고 신기록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이 목표는 대한민국의 하늘에 1,200대 이상(최종적으로는 1,218대)의 드론을 날리는 시도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 획득도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현장의 관람객들은 올림픽 게임 전반에 걸쳐 밤마다 열리는 시상식에서 라이브 드론 쇼를 체험하게 됩니다.
드론 팀의 마케팅 매니저인 Rachel Padgett는 "우리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연출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성공 비결
핀란드, 독일, 캘리포니아 및 대한민국에 걸쳐 포진된 인텔 드론 팀의 팀원들은 동계 올림픽 게임 시청자들에게 기록을 경신하는 화려한 쇼를 보여주기 위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암암리에 1급 기밀 임무를 테스트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혹독한 겨울 날씨 속에서 드론을 테스트하려는 목적으로 핀란드의 한 팀원은 18대의 인텔® Shooting Star™ 드론을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12시간을 운전하여 애캐스롬포로(Äkäslompolo)라는 아주 멀리 떨어진 추운 마을로 이동했습니다.
독일에서는 다른 팀이 드론 내부의 냉각에 바람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드론을 알프스로 가져간 다음, 발전기를 사용하여 바람을 시뮬레이션했습니다.
인텔 드론 팀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Madeline Ong은 "한국으로 가기 전에 우리의 기술적 역량을 테스트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했습니다. 모든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마친 후에는 저희 팀과 기술에 완전히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Ong과 Cheung은 드론 함대가 하늘로 날아오를 때마다 즐거움을 느낍니다.
Ong은 이렇게 말합니다. "쇼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역시 이륙과 착륙입니다. 기본적으로 엄청난 수의 드론들이 하늘을 날면서 춤을 추는 경이로운 광경을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고로 기쁜 순간은 마법 같은 쇼에 감탄하고 박수를 보내는 관람객들의 반응을 보는 것입니다."
Cheung의 말에 따르면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 획득은 항상 새롭고 짜릿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Cheung은 이렇게 부연 설명합니다. "이건 불확실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드론의 작동을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항상 기대와 불안감이 공존하기 마련이니까요.
1,000대 이상의 드론이 이륙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엄청난 경험입니다. 그때까지 기울였던 모든 노력을 떠올려 보고 얼마나 빨리 목표에 도달했는지 깨닫고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